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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핏빛 자오선 -코맥 맥카시- 책이랑 나랑

핏빛 자오선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나의 점수 : ★★★★



This Is America~!


인디언, 아파치, 기병대....
흥미진진한 소재일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그의 전작 '로드'에 비하면 정말 읽기 어렵다.
내용의 전개는 물론 문체또한 친절하지 않아 읽는 내내 책을 놓아버릴까 하는 생각이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다.

불우한 환경에서 뛰쳐나온 한 소년이 막 그어진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대에서 인디언 머리가죽을 사냥하는 무리의 한 판사와 성직자를 만나 일어나는 일 속에서 그려지는 미국 개척기의 역사가 정말 생생하게 묘사된다.
권력을 상징하는 판사의 행동과 종교를 상징하는 성직자의 모습에서 도덕과 법이 지배하고 있지만 철저히 배제되고 행해지는 잔혹한 살인과 약탈속에서 미국의 역사 나아가 인류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다.

결코 녹록치 않은 문체와 450여페이지 가량되는 분량, 너무나 생생한 범죄현장의 묘사가 읽는 내내 거슬렸지만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영화화를 결정할 이유가 있을만큼 맥카시의 메세지는 강렬하다.

덧글

  • kikiharu 2009/10/09 15:38 # 답글

    읽고 싶지만...

    지금 대기하고 있는 책들이.ㅠㅠ
  • 너털도사 2009/10/12 11:08 #

    책은 욕심내어서 많이 쌓아둫어도 좋다고 하더군요... 언젠가는 다 읽게 될 테니까요..
  • ㅇㅇ 2011/02/27 10:48 # 삭제 답글

    로드는 2007년작 핏빛자오선은 1980년대 작품입니다. 아주 크게 질못알고 계시네요
  • 너털도사 2011/02/28 11:04 #

    넵. 맞습니다. 다만 국내 출판이 바뀐순서로 되어 있을 뿐이지요..

    문체나 내용 진행이 그의 이전 소설들이 좀 더 어렵다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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