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4: 라스트 블러드 (Rambo, 2008) 이젠 쉬소서...

작년 늙은 록키에 이어 람보 할아버지 까지... 이젠 모든 스탤론의 캐릭터들을 쉬게 하시려나 보다.

최근 미국 영화시장은 주로 마블코믹스의 주요 캐릭터들을 실사화 시킨 영화가 대세인 듯 하고 그 뒤를 7~80년대 크게 흥행 했던 영화들의 후속작들로 채워지고 있는 듯 하다.
영화의 소재가 갈 수록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지만 볼 만한 영화 감동적인 영화 한 편 찾아내기가 힘들어 진 것 같다.
아내의 임신과 출산으로 최근 2년 정도 극장을 가지 못했던 나로서는 극장에서 영화 한 번 보는게 얼마나 절실했던지...
그 음질 좋다는 '클로버 필드'를 디지털 상영관에서 놓쳐서 무척 아깝다.
여튼 각설하고 올해 초 등장한 할아버지 람보는 실망 그 자체였다.
그나마 할아버지 록키는 스포츠맨쉽에 의거 열심히 뛰어줬지만 늙은 람보는 20년전 그가 가진 정체성을 흐르는 강물 처럼 모두 버리고 이상한 싸이코 노인네 같은 캐릭터로 돌아왔다.
그가 람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정보는 이름과 활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웃통도 벗지 않았고 자신이 겪은 전쟁에 대한 정부에 대한 분노는 모두 사라져 보인 듯 하였다.
물론 속세를 떠나 조용히 살고 싶은 모습을 그렸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전혀 관련 없는 듯 본 건 나 뿐인가?
무차별 학살을 아주 리얼하게 그리고 람보 자신도 그 학살을 아주 리얼하게만 보여주어 액션 영화도 반전 영화도 람보의 마지막 일대기 영화도 아닌 3류영화로 만들어진 듯 하다.

쌩뚱맞게 고향엔 왜 돌아가니 람보 할아버지야...엔딩에서 -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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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너털도사 | 2008/06/12 11:52 | 영화와 나랑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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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개구쟁이♡WAF at 2008/07/16 09:22

제목 : [Team _ WAF] Rambo (2008)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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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B세상 at 2008/06/12 16:10
-50이면 결국 0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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